킹슬리벤처스 배치 프로그램인 ‘2024 스파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맞아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오른쪽)와 유동헌 이사가 배치 프로그램 졸업기업인 더블루아워 장준성 대표(왼쪽)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스와이어)--초기 창업자들은 자금 조달과 더불어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맞춤형 조언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킹슬리벤처스는 이러한 우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자체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샌드백’에 이어 2024년에는 ‘스파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프로그램보다 더 밀착된 관리와 집중적인 멘토링으로 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프로그램명이다.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는 “지난해 프로그램인 샌드백보다 인터랙션이 활발한 ‘스파링’으로 업그레이드해 투자자가 스타트업의 파트너가 돼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스파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스파링 프로그램은 한 달간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가 직접 1:1 밀착 관리를 통해 현재의 사업적인 고민을 나누고, 내부 심사역들과 함께 팀의 발전을 위한 어젠다 설정 및 실행 방법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직접 투자 검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및 관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킹슬리벤처스 자체 배치 프로그램에 5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던 스타트업 더블루아워는 2022년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 종합 플랫폼 ‘모꼬지’로 창업했고, 2023년 샌드백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니어 커머스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배치 졸업 후 킹슬리벤처스의 직접 투자 및 TIPS에 선정돼 R&D 자금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장준성 더블루아워 대표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VC를 많이 만났지만, 직접 만나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반면, 킹슬리벤처스의 배치 프로그램은 직접 투자사 대표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을 전반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큰 기회였다”며 “이정훈 대표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경험은 매우 유익했다”고 프로그램의 참여 경험을 밝혔다.
장 대표는 “4주간의 정규 기간에는 점차 단계를 높여가면서 사업의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데 집중했다면,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또 다른 심사역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특히 투자 이후 담당 심사역인 킹슬리벤처스 유동헌 이사의 사업 전략에 대한 조언이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인상 깊은 후속 지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초기 창업자들에게 “꼭 배치 프로그램에 지원해 투자사 대표와 직접 만나 솔직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이 기회를 반드시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링 프로그램은 2월 4일(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