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대전·세종’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대전·세종’이 9월 23일 대전우리들공원에서 펼쳐진다.
본 축제에서는 ‘세대공감문화예술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청년들이 함께한 악기연주, 연극, 드로잉, 그림 자서전, 팝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공연, 전시와 체험 형태로 선보인다.
이중 노년문화교류마당에서는 대전·세종 지역 13개 단체 및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노년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악기 협연을 비롯해 연극, 춤, 가야금병창에 이르기까지 9개 단체 및 동아리가 준비한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전시는 어르신들의 드로잉, 그림 자서전, 팝아트와 수묵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손거울, 가죽 지갑, 한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의 추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계속되며,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대전 우리들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대전·세종’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매실청과 수세미를 판매하고, 재활용 우산을 무료로 나누는 실버장터가 열린다. 더불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마당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버장터와 추억의 놀이마당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 이재웅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들이 주체가 돼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세대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팀을 선정하는 기존의 지역 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각 지역별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소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1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