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와이어)--멘토링 민주화를 위해 구축된 소셜 오디오 앱 ‘위즈덤(Wisdom)’이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요 아킨리나데(Dayo Akinrinade)가 설립한 위즈덤 앱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견해를 나누는 포용적 공간이다.
위즈덤은 신흥 매체가 제공하는 친밀감과 진실성을 활용해 차세대 대형 소셜 오디오 커뮤니티로 거듭난다는 사명에 매진하고 있다. 드롭인(Drop-in) 소셜 오디오가 상호 작용과 대화로 무게 중심을 되돌리며 소셜 네트워크 부문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디오는 모든 사회적 상호 작용 가운데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오래된 매체로서, 오늘날 대세를 이루는 시각 중심의 앱과 달리 모든 그룹과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드높이는 데 유용하다.
위즈덤은 치열한 소셜 오디오 시장에 선보인 앱으로 처음부터 사람들이 특정 화제에 대해 서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클럽하우스(Clubhouse)와 같은 여타 소셜 오디오 애플리케이션과 차이가 있다. 회원들은 양육, 운동, 정신 건강, 스타트업 등 각계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다. 방송은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녹음 뒤 각자 원하는 시간에 다시 들을 수도 있다.
멘토가 강연을 시작하면 청취자들은 차례대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타이머가 작동되기 때문에 어느 한 게스트가 대화를 독점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모두의 목소리를 공평하게 들을 수 있다. 위즈덤은 틱톡(Tiktok)에서 영감을 받아 회원들의 취향을 빠르게 학습하는 알고리즘 중심의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딥러닝 신경망을 통해 대화방을 추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요 아킨리나데 위즈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멘토링을 민주화하기 위해 위즈덤을 설립했다”며 “런던 스타트업 프로그램 가운데 최대 규모의 다양성을 자랑하는 원테크(OneTech)에서 근무하는 동안 인구 비율 대비 대표 수가 적은 그룹에 속하는 개인은 멘토링을 접하기 어렵고, 링크트인(LinkedIn)과 같은 플랫폼에서 멘토링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언을 구하는 문의 메일이 쇄도해 전문가들이 무시하기 일쑤”라며 “그 자체로 시스템적 불평등의 결정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 멘토링 플랫폼
익히 알려진 대로 타인과의 건전한 교류는 사람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든다. 특히 낯선 사람과 나누는 깊이 있는 대화는 잡담보다 그 즐거움이 크다. 위즈덤은 이미 멘토로 가입한 수많은 전문가와 함께 이런 대화를 장려해 세계 최대 멘토링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청취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신의 지식을 전수하는 전문가들은 위즈덤이 차세대 대형 소셜 오디오 커뮤니티로 거듭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위즈덤은 멘토링을 민주화한다는 사명에 따라 회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멘토들에게는 수익 창출 도구를 제공해 각자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말 위즈덤에 수익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요 아킨리나데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몇백명에 불과한 전문가들로 마스터 클래스를 꾸려 깊이 있는 상호 작용이 힘들고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여느 플랫폼과는 다른 접근법, 다시 말해 ‘멘토 그래프(Mentor Graph)’라는 새로운 소셜 그래프로 위즈덤을 구축하려 한다”며 “누군가의 대화로 점철된 산만한 대화 그래프가 아니라 사람들이 경력을 쌓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 그래프를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인들은 간절히 자신의 견해를 나누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이런 대화가 살아 숨쉬는 플랫폼이 바로 위즈덤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에서 위즈덤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01400507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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