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dyne e2v가 개발한 EV12AQ600가 ADC 인증을 받았다
그르노블, 프랑스--(뉴스와이어)--Teledyne e2v는 자사 EV12AQ600가 우주 개발 분야에 적합한 업계 최초로 ‘4채널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로 인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Teledyne e2v는 우수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혼합신호 기술 공급을 통해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V12AQ600은 포괄적인 테스트를 통해 150kRad의 총이온화선량(TID) 내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TID 및 SEE(단일사건효과) 결과는 이 기기가 장기적 미션이나 GEO(정지궤도) 위성 등 우주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이 ADC는 다중 축 기계적 충격과 진동, 정전기 방전(ESD), 극한 온도 및 열 사이클링 테스트에서 내구성을 보여줬다. 이들 테스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본 기기는 NASA(미국 항공 우주국)와 ESA(유럽 우주국)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엄격한 MIL-PRF-38535 및 ESCC 9000 표준을 준수하게 됐다.
Teledyne e2v의 EV12AQ600 시리즈 기기는 이미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군용 및 항공 전자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됐으며 이번에 우주용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새로운 사용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12비트 ADC는 각 채널당 1.6GSps, 또는 인터리빙 시 단일 채널에서 6.4GSps의 데이터 샘플링 속도를 지원한다. 심층 연구에 따르면 이들 기기는 우주 환경에 배치됐을 때도 다른 ADC 제조사들이 만든 기기들처럼 인터페이스 안정성 저하를 나타내지 않는다. 따라서 고객들은 도입 이후에도 장기 운영에 대해 완전히 신뢰할 수 있다.
EV12AQ600는 첨단 기능과 견고한 운영 능력 외에 우주용 애플리케이션에 혜택이 되는 다른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본 기기는 입력 후 위치하는 크로스포인트 스위치를 통해 다른 솔루션보다 다목적성이 우수하다. 이 ADC는 탑재 하드웨어가 궤도에 진입할 시 원격으로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또한 채널 수와 처리 속도, 동작 범위는 모두 FPGA를 통해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에 새로운 기능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런 독창적인 유연성은 설계 재사용을 촉진하며 엔지니어들이 다른 애플리케이션 기준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전략을 이행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링 리소스가 적게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Teledyne e2v가 합류한 우주 도입용 Xilinx 생태계(XQRKU060)를 활용, 프로젝트 개발 작업을 추가로 뒷받침하기 위해 포괄적인 FPGA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수 있다.
니콜라 샹티에(Nicolas Chantier) Teledyne e2v 마케팅 팀장은 “우주용 인증을 획득한 EV12AQ600 기기를 통해 우리는 고객들에게 시스템 직접 통합이 가능한 고성능 데이터 변환기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고객들이 추가적인 인증 노력 없이도 임무 환경에서 입증된 TRL9 기술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가 이제 확보됨에 따라 ADC 조달시간은 시장에 출시된 경쟁세 솔루션보다 훨씬 짧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Teledyne e2v 개요
Teledyne e2v의 혁신은 헬스케어, 생명 과학, 우주, 운송, 방위 및 보안, 산업시장에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Teledyne e2v의 독특한 접근법은 고객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혁신적인 표준형, 반맞춤형(반주문형) 또는 완전맞춤형(완전주문형)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 시스템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