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춘현 시인, 한국방송대 국어국문학과 총동문회장 당선

2021-03-31 18:15 출처: 도서출판 문학공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총동문회 회장에 당선된 류춘현 시인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류춘현 시인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총동문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류춘현 시인은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국제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은행계에 몸을 담아 우리은행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다. 늦게 국문학에 뜻을 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랜 습작생활 끝에 ‘스토리문학’ 2021년 상반기호로 등단했다.

이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문회 21대 동문회장 선출의 선거관리를 맡은 박종현 선거관리위원장은 카페와 밴드를 통해 “2021년 3월 29일 20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류춘현 동문이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음을 공고한다. 이광철 동문과 강예자 동문이 감사를 맡아 투표를 통해 선출됐음을 공고한다”고 류춘현 회장의 당선 소식을 공지했다.

류춘현 신임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돼 만나 뵌 지 1년이 넘었다. 방송대 학생회 스터디 팀장을 맡으면서 인연이 시작돼 28대 학생회 실무부회장을 하게 됐으며 선배님들과 교류하면서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선배님들이 다져 놓은 국어국문학과 동문회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전국총동문회, 서울총동문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어국문학과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비대면 온라인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시고 동문회장 선거에 적극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울러 제20대 동문회 임동혁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류춘현 시인의 등단을 심사한 ‘스토리문학’ 발행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서 “류춘현 시인의 당선작 ‘남루한 오후’를 읽으며 심사위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다음과 같이 평했다. 류춘현 시인의 의도인 제목과 서민들의 정서가 맞아떨어지는 시다. 류춘현 시인이 보내온 10여편 작품은 모두 시적 진실, 즉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미사여구나 시적 장치가 없이도 충분히 독자의 눈을 끌 수 있었다. 게다가 은유와 함축, 아이러니와 낯설게 하기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하고 있어 충분히 시인으로 활동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류춘현 시인은 등단 당선소감에서 “30여년 동안 은행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업무 관련 서적이나 자격증 취득 시험, 진급시험 등 인문학적 서적만 접하면서 생업에 열중해왔다. 이제는 정년퇴직하고 나만의 시간 속에서 소설 등 문학작품을 마음껏 읽으려 방송대 국어국문학과에 들어와 심도 있게 문학에 빠지고 싶었다. 그러나 엄두를 내지 못하던 때, 방송대 학생회 시창작반에서 김순진 시인을 만날 수 있었고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 앞으로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난날의 고난과 추억을 더듬어 좋은 시를 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제20대 서울지역동문회 회보인 ‘동문회보’ 2020 제8호를 발간했다. 류춘현 시인은 편집위원을 맡아 원고 모집부터 편집과 교정까지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류춘현 시인은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과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발행된 문학공원 동인지 ‘뉘앙스’에 3편의 시가 실리며 참여한 바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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