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B.C.주 경제 교류 확대의 장 ‘B.C. Week 2025’ 개최

주한캐나다대사관 B.C.주 한국대표부 주최 - 식품, 에너지, 혁신기술 중심 협력 논의

2025-12-03 17:45 출처: 주한캐나다대사관 BC주정부

B.C. WEEK 2025

서울--(뉴스와이어)--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한국대표부는 확대된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B.C. Week 2025’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개최했다.

작년 행사에 이어 올해도 한국 주요 대기업, 투자기관, 스타트업,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한-B.C.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올해 행사는 총 30여 개의 B.C.주 기업 및 기관, 40여 개의 한국 파트너 기관, 그리고 글로벌 투자자·대학·산업 전문가 등 400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새로운 협력 동력을 모색했다. AI, 에너지 전환, 농식품 혁신 등 양국의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북미-아시아 간 비즈니스 연결 기회가 대폭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내년도 FIFA 월드컵 개최지인 밴쿠버를 대표해 Invest Vancouver(밴쿠버 투자청)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방한하며 행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B.C. Week는 Arc’teryx, AltaGas, Export Development Canada(캐나다수출개발공사), 에어캐나다, 로슨런델 법무법인, 밴쿠버 투자청 등 B.C.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며 행사의 규모와 깊이가 한층 확장됐다.

DAY 1 - 식품의 미래와 농식품 혁신: ‘지속가능 식품과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기회’

행사의 첫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의 식품의 미래와 농식품 혁신’을 주제로 시작했다. B.C.주 농식품 기관과 한국의 대학·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해 기후 위기·식량 안보·기능성 식품 등 글로벌 이슈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Trade and Invest BC, BCCAI, Mitacs, SFU, 서울대학교, Huenic, 캐나다수출개발공사 등 학계·정부·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연구·산업·투자를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가능성이 부각됐다.

- 캐나다-B.C.주 농식품 혁신 산업 동향

-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구축 전략

- 글로벌 식품 혁신의 기회와 도전에 대한 패널 토론

DAY 2(AM) - 에너지 안보: ‘한국-B.C. 청정에너지 협력 및 현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둘째 날 오전 세션은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한국과 B.C. 사이의 LNG·청정연료·탄소중립 기술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배경이 집중 조명됐다.

본 세션에는 AltaGas, 밴쿠버 투자청, 로슨런델 법무법인, 한화오션,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 시사점과 기회

- AltaGas: 한국 내 에너지 벨트 확장 전략

- 한화오션 - 글로벌 해양 솔루션 기업

- 메트로 밴쿠버 청정기술 생태계와 협력 기회

- 패널 세션: 한국-B.C.주 에너지 정책 및 협력 방향

특히 AltaGas는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한화오션은 북미 파트너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언급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DAY 2(PM) - B.C. 혁신 허브: ‘밴쿠버, 한국 기업의 북미 진출 기회와 전략’

둘째 날 오후에는 B.C.주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부상한 배경이 집중 조명됐다.

본 세션에는 밴쿠버 투자청, BCIT, 로슨런델 법무법인, Web Summit Vancouver, BeroAI, 에어캐나다 등 산업·기술·법률·투자를 대표하는 기관이 함께하며 한국 기업의 북미 진출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 메트로 밴쿠버: 미국시장 변화 속 한국 기업의 전략적 진출 전략

- 캐나다 B.C.주 테크 산업 동향과 한국기업의 협력 기회

- 캐나다 벤처 공개시장과 새로운 자본 조달 방식

- B.C.주 진출 성공 스토리

- 웹서밋 밴쿠버 2026: 글로벌 진출의 출발점

- 에어캐나다 프로덕트 업데이트

전문가들은 밴쿠버는 아시아 기업의 북미 진출에 가장 부담이 적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높은 기술 인재 밀도, 글로벌 이벤트(Web Summit Vancouver, FIFA World Cup), 친기업적 규제 환경, 게임·AI·라이프사이언스·클린테크 등 분야별 클러스터가 이러한 경쟁력으로 꼽혔다.

또한 캐나다 서부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Web Summit Vancouver는 2026년 행사계획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식품-에너지-혁신’ 3대 축으로 한-B.C. 협력 가속화

올해 B.C. Week는 식품 → 에너지 → 혁신 기술이라는 3대 전략산업 축을 따라 한-B.C. 협력을 구조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B.C.주 한국대표부는 B.C.는 한국 기업의 북미 진출을 위한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라며, 식품, 에너지, AI, 디지털 콘텐츠, 라이프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한캐나다대사관 BC주정부 소개

캐나다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세계 일류의 통치 조직, 기업, 문화, 생활 방식을 갖춘 지식 기반 국가로 성장해왔다. B.C.주정부 한국 대표부는 2008년에 설립, 캐나다 B.C.주의 다채로운 산업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 업무 협약, 협력 기회 및 투자·진출 지원 제공 등 양국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협력 강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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