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영국문화원 ‘2025 동아시아 교육 주간’ 개최… 영국-동아시아 고등교육 파트너십 강화

영국 총장, 영국 동문 및 동아시아 리더 홍콩 집결… 국제 학생교류, 연구 및 혁신 파트너십의 미래 논의

2025-03-21 15:10 출처: 영국문화원

주홍콩영국문화원이 주최한 ‘2025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교육 주간’ 전경

홍콩--(뉴스와이어)--주홍콩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Hong Kong)이 3월 5일부터 7일까지 ‘2025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교육 주간(British Council East Asia Education Week 2025)’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과 동아시아의 고등교육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과 연구,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또 동아시아 지역 내 12개 국가의 영국 동문들이 참석해 국제 유학 및 취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사흘 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교육 관계자와 영국 동문, 영국 대학 총장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정책 결정자 및 학계 리더들이 참여해 일련의 전략적 라운드 테이블과 토론, 현장 방문을 통해 영국과 동아시아 간 파트너십과 지식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레이튼 언스버거(Leighton Ernsberger)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교육 담당 이사는 “영국문화원은 국제 고등교육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 및 동아시아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첫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홍콩에서 진행된 행사는 영국과 동아시아 간 협력의 우수 사례를 보여주는 동시에 차세대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와 초국가적 교육, 학생들의 국제유학 기회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언스버거 이사는 “홍콩은 이 행사의 동아시아 개최지로 매우 적합한 장소이며, 연구 분야의 경우 홍콩에서 출간된 국제 공동 저술물에서 영국의 연구자가 세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지난 15년 동안 7만2000명 이상의 홍콩 출신 학생들이 영국 대학을 졸업했고, 2022~23학년도에는 1만9000명 이상이 영국의 초국가적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소개하고 “홍콩은 동아시아에서 네번째로 큰 영국의 교육 및 학습 파트너로 이는 홍콩과 영국 간의 깊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수잔나 몰리(Susannah Morley) 주홍콩영국문화원장은 “홍콩에서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교육 주간을 개최해 대단히 기뻤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대표들이 모여 고등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며 “영국 대학 총장들의 홍콩 방문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 지식 교류에서 새로운 기회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몰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과 문화, 보건의료 및 빅 데이터, 혁신과 지식 이전이라는 세 가지 우선 분야에 초점을 뒀다”며 “영국과 홍콩의 대학 간 연결을 강화해 홍콩과 영국은 물론 보다 넓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지역의 교육과 혁신 생태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국-동아시아 파트너십의 미래에 대핸 핵심 논의 사항

이 행사에는 영국의 총장급 고등교육 사절단이 참가했다. 영국 대학의 리더들은 현장 방문, 전략 브리핑, 연구 협력, 혁신 및 자금 지원 기회에 대한 토론을 통해 동아시아 고등교육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동아시아 교육기관 컨퍼런스(East Asia Agent Conference 2025)’에는 영국과 13개 국가에서 교육 기관, 대학, 유학 관련 기관 고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질을 높이고 영국 학위의 가치와 학생들의 의견 반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영국 정부 관계자와 학계 리더들이 새로운 연결을 형성할 기회도 제공했다.

‘동아시아 유학원 컨퍼런스’는 양질의 학생 지원과 윤리적 학생 모집을 위한 영국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종일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유학원 품질 체계(Agent Quality Framework, 약칭 AQF)’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AQF는 영국 교육 분야와 유학원 및 상담사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시장의 도전에 대처하고 최고의 유학국가로서 영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업 중심 전략이 중요하며 유학원 서비스를 혁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영국 동문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동아시아 교육 주간’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동아시아 12개 국가의 영국 동문 200여 명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영국 동문 심포지엄(Alumni UK Symposium)’이었다. 이 심포지엄은 영국 교육이 커리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으며 적응력과 회복력, 기업가적 마인드를 강조했다. 동문 패널 토론에서는 동문 네트워크의 영향력과 평생 학습의 필요성, 글로벌 인맥을 활용해 변화하는 취업 시장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주도할 방법을 논의했다.

한편 행사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영국문화원의 ‘여성 스템(Women in STEM)’ 장학금을 받은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동문 33명을 축하하고 2024년 탕시우킨 경 교육 신탁(Sir Tang Shiu Kin Education Trust)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주홍콩영국문화원 여성 장학금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첫 장학생인 홍콩 출신 학생 4명은 현재 영국 뉴캐슬 대학에 유학 중이다.

전 세계 영국 동문을 연결하는 ‘영국 동문 플랫폼’은 전 세계 영국 대학 졸업생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동문들의 상호 교류와 경력 계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았다. 홍콩대학교는 행사 장소를 제공했으며 피어슨(Pearson PTE)은 교육주간 골드 파트너로, 이지 트랜스퍼(Easy Transfer)가 리셉션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 영국문화원 IELTS(British Council IELTS), 그록 글로벌 서비스(Grok Global Services),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그룹(Oxford International Education Group)이 행사 파트너로 함께했다. 이 밖에 영국 연구혁신청(UK Research and Innovation, 약칭 UKRI), 유니버시티 UK 인터내셔널(Universities UK International, 약칭 UUKI), 영국대학 국제연락협회(British University International Liaison Association, 약칭 BUILA), 영국 비자이민국(UK Visas and Immigration, 약칭 UKVI) 등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는 영국에서 홍콩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웹사이트(https://alumniuk.britishcouncil.org)에서 ‘영국동문 네트워크’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영국문화원 동아시아 교육 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britishcouncil.hk/en/programmes/education/british-council-east-asia-education-week-2025

편집자 참고 사항

아래 링크에서 추가 사진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tXzhYDOSbUI21z9bTXmjJiOugYjMqo9i?usp=sharing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소개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 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은 영국과 전 세계 국가의 사람들 사이에 교류, 이해 및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을 지지하며, 예술과 문화, 교육 및 영어 분야의 활동을 통해 이를 성취한다.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사람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23년에는 6억 명과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영국과 홍콩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주홍콩영국문화원은 2023년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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